안녕하세요? 저는 오픈마루 사업전략팀 맴버인 지성과 미모입니다. (푸하핫! 왠지 인증샷이 확 땡기는 닉네임이죠? 그래서 제목도ㅎ)이 글은 저 지성과 미모의 이야기입니다.
안녕하세요? ^^ 지난 화요일 10월 14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openWebasia'08에 다녀왔습니다. 가까운 서울에서 세계적 웹 리더들의 강연을 듣고 함께 미래 비전이나 발전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갖는다는 것에 가기 전부터 두근두근! 기대만빵! 청량한 아침공기를 맞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안개 낀 아차산 언덕을 올랐습니다.
생각보다 등록절차가 좀 복잡해서인지 로비가 혼잡했습니다. 정식등록 확인은 쉬는 시간에 하라셔서 강연장으로 고고씽! 넓은 지하 홀 가득 앉아있는 사람들을 보니 openWebasia'08에 대한 많은 관심과 한솥밥 먹고 있는 우리 한국 Web 관련 종사자 분들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두리번거리며 강연장 로비를 구경하다 보니 눈에 쏘옥 들어오는 코발트 블루의 스프링 노트!! 줄줄이 이어서 찾아주는 분들이 계셔서 은근 뿌듯~했더랍니다. 회의장에서도 간간히 즉석에서 노트로 쓰시는 분이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첫 번째 세션 Insights and Best Practice를 시작으로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된 4개의 세션을 통해 연사들의 화려한 경력을 반영하는 경험과 직관이 묻어나는 강연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들 주어진 시간보다 하고 싶은 말씀이 많으셔서 운영진의 애타는 1Min라는 팻말이 자주 보였답니다.
그 중 인상적이었던 내용은 일명 “Data Revolution”이라고 명명된 data mining 에 대한 직관이었는데요, 대규모 정보를 공동지성의 형태로 모아 그 동안 유저들이 미처 누리지 못했던 서비스 형태를 창조할 수 있으며 이것은 웹 2.0 서비스 프로바이더들에게도 좋은 사업기회를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빌 게이츠도 관심을 보였다던 Web 2.0 Biotechnology “23andme”나 사람들의 네트워크가 바로 돈이 되는 “Jigsaw” 등이 좋은 예 였구요. 사회가치가 “The age of Difference 에서 The age of Reference” 로 변화되는 작금의 상황에 대한 인식은 Edge 있는 인터넷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많은 프로바이더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기본은 유저의 입장에 서서 정보를 제공할 이유가 되는 탁월한 유저가치를 창조하는 것이겠지요. ^^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커다란 화두 중에 하나였습니다. 모바일은 사용자 이용행태에 적합한 Device로써 좋은 차세대 브라우저이며, 분산화되고 재미가 동인이 되는 사람들의 커뮤니케이션이 일어나는 Social Web의 장으로서도 훌륭한 채널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모바일 웹서비스로 사람들 사이의 거리와 시간을 좁혀지고 이에 부가적으로 누릴 수 있는 기능들 (예를 들어 신용카드, 모바일티켓, 기프트콘, 맴버쉽 카드 등)까지 갖추어진다면 Web이 세상을 나아지게 하는 역할을 한번 더 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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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통적이고 깊이 있는 협업에서부터 사회적인 협업 그리고 instant 협업까지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논의함에 있어 사람들 사이에 산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여러 가지 다양한 가치 있는 활동들을 어떻게 하면 서비스화 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있었습니다. 이는 비단 선량한 서비스, 사회적 기업을 운운하지 않더라도 항상 현업에 있는 웹人이라면 다 한번 마음으로 부딪혀 보았을 만한 이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을 더 즐겁게 만드는 좋은 서비스.. 제가 해보고 싶고 또 많은 다른 분들이 꿈꾸는 것들이 어서 많이 우리 눈 앞에 선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꼬박 줄커피로 영어 강연을 듣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만 (머리에 무리가 갔는지 내내 단것이 땡기더라는 사실.. 계속.. 배고팠어요 ㅠㅠ) 시종일관 거의 자리를 뜨는 참석자들이 없어 끝날 무렵엔 일종의 동지애(?) 같은 것을 느낄수 있었답니다^^ 오는 12월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WoC를 준비하는 담당자 입장에서 행사 준비 및 진행 과정에 대해 배우고 참고할 것도 많았구요. 연사 수가 좀 적더라도 좀더 심층적인 주제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청중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는 시간과 자리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한편 들었답니다.
하지만 이런 행사가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 되었으며 이번 기회로 인해 다양한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었고 그곳에 한사람으로 저도 참석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뜻 깊었던 하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