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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프로젝트

일전에 오픈마루와 애자일컨설팅이 함께 하는 신규 서비스 프로젝트의 멤버를 구인하던 것을 기억하시나요?

3월 8일 드디어 그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멤버 구인이 잘 될까 좀 걱정도 했었는데, 과제와 면접을 거쳐 다행히 네 분을 결정하게 되어 김창준님 포함 다섯 분이 한 팀으로 출발했습니다. 새로운 서비스를 찾는 2개월 여정에 저를 비롯한 오픈마루 멤버들 몇 명도 함께 하며 도전적이고도 즐거운 작업을 하려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의 문제의식은 "온 국민이 RSS Reader를 쓰게 되면? - 한RSS 서성렬 님과의 대담"에서 나눈 얘기들로부터 시작되었고, 다음 주부터 실제 이용자 관찰을 통해 구체화해 갈 예정입니다.


첫번째 시도

이번 프로젝트는 내부에서 기획한 후 단순히 개발을 외주 의뢰하는 것이 아니라, 오픈마루가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있어서 신규 서비스의 컨셉도출 단계부터 최종 개발까지 외부 전문가들의 지혜를 활용하려는 실험이기도 합니다.

아직 작은 조직인 오픈마루가 새롭고 좋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내부의 힘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오픈마루가 믿는 "오픈", 즉 "개방"이라는 가치는 내가 가진 것을 드러냄과 함께 외부의 다른 가치들을 잘 받아들일 수 있어야 빛이 나고, 또 다른 가치인 "연결"로 나아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가 만든 서비스에 대해 빠른 피드백을 받는 정도를 넘어, 서비스를 만드는 단계부터 외부와 연결해서 협력하고 나아가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과 구현하는 능력을 지닌 사람들이 서로 만나 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가치들이 쏟아져 나오도록 하는 장을 오픈마루가 만들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런 생각을 담고 시작하는 첫번째 작은 시도입니다. 지금은 오픈마루와 애자일컨설팅 간에만 오픈되어 있는 부분이 있지만, 추후에는 좀 더 큰 형태의 오픈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기 위한 첫번째 발걸음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의 진행

위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이 프로젝트는 오픈마루의 신규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이며, 기획 단계서부터 개발까지 외부 전문가들의 힘을 빌려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어정쩡한 형태로는 외부의 목소리를 충분히 담아낼 수 없을 수 있기에, 이 프로젝트는 김창준님이 PM을 맡아서 다른 네 분과 함께 주도적으로 진행을 하게 됩니다. 김창준님을 비롯해서 새로운 실험에 동참하시는 열정 있는 분들을 보면서, 그 분들이 만들어 낼 결과에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하면 그 분들께 너무 부담이 되려나요. ^^;

물론 오픈마루의 프로젝트인만큼 저희 쪽도 참여를 하게 됩니다. 사용자 조사, 디자인 부분에서 참여를 할 것 같고, 기획과 개발(UI개발까지 포함하여) 쪽은 애자일컨설팅 프로젝트 멤버 분들이 모두 맡아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저는 오픈마루와 애자일컨설팅 분들 사이의 communicator 역할을 하면서 기획 부분에 조금 참여를 할 것 같습니다.


잡담

이 프로젝트의 구인 일정이 오픈마루의 종합채용 일정과 겹치고, 이 프로젝트 구인 글이 오픈마루 글에도 한 번 올라오는 바람에 애자일컨설팅과 오픈마루에 대해 헷갈려하시는 분들도 간혹 계시는 것 같습니다. 애자일컨설팅 쪽에 올라온 글은 이번 프로젝트에 한한 구인이었기 때문에 오픈마루 내에서 주당 16시간 근무를 하는 분은 없답니다. ^^;

마침, 오픈마루가 실제로 일하는 방식에 대해 소개한 글이 마이크로소프트웨어 3월호에 실려 있습니다.

새로운 서비스는 새로운 방식으로! 라는 생각 덕분에(?) 좌충우돌 많은 실패 속에서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는 사발면 프로젝트 멤버 중 한 분(강규영 님)이 온몸으로 부딪혀가며 얻은 소중한 교훈을 진솔하게 풀어놓은 그 글을 읽으며 저는 많은 감동을 얻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궁금합니다. :-)

by Joy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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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bject: 애자일 컨설팅과 오픈마루

     삭제 애자일 이야기

    최근 애자일 컨설팅의 구인 시기와 오픈마루의 구인 시기가 겹치면서 오해가 생겼던 것 같습니다. 지원을 하셨던 분들 중에는 오픈마루와 애자일 컨설팅이 동일 조직이라는 오해를 하시고 오픈마루 쪽에 지원할 것을 저희 쪽으로 지원하신 분들이 몇 분 계셨습니다 -- 그런 경우 오픈마루 쪽으로 지원서를 포워딩해드렸습니다. 오해를 없애기 위해 다음과 정리해 보았습니다. 애자일 컨설팅과 오픈마루(엔씨소프트 소속의 팀)는 ...2007.03.09 22:19

Comment

  • Daffy 댓글주소 수정 삭제 댓글쓰기

    아래 강규영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얻는 경험적 가치는 정량적 가치 판단을 내릴 수 없을 만큼 값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프로젝트를 수행하시면서, 살펴보신 것일테지만, 직접적인 결과를 산출하고, 가치 창출에 대해 확인 하는 일련의 과정들은 "목표와 비전" 실현을 위한 전개과정입니다.

    시행착오는 당연히 많이 , 그리고 많이 분들이 공감할 수록 그만큼 쑥쑥. 성장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시간적 제약성은 떨굴 수 없는 제약 요소이지만, 시간(타이밍)은 모든 일의 성공에 있어서 중요한 요인임은 부인할 수 없지요.

    전, 경험적 공유라는 표현을 빌어 몇가지 생각을 정리, 나열코자 합니다.

    ■ "우리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할 것인지에 대한 목표도 정해지기 전부터 어떻게 할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느라 에너지를 소비했던 것이다. " (강규영님의 글 中)

    목표와 명확한 비전, 끊임없는 도전, 새로운 변화에 대한 학습은 필수 조건입니다.
    목표를 선정함에 있어 명확한 주제와, 범위, 대상의 선정 그리고 가치 창출이란 명제 정의는 쉬운 과정이 결코 아닙니다.
    마치 2인 삼각 게임처럼, 명확한 목표의식과 정확한 거리감각, 그리고 상호간의 호흡 등이 필요한 것처럼 말이죠.

    끈질긴 반복과 나열은 창의성으로 보상될 때가 종종 있답니다.

    ■ 빠르게, 자주, 많이 실패할수록 성공 횟수도 늘어나는 것이다.. (강규영님의 글 中)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은 자신의 성공한 이유를 이렇게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얼마전 공개채용에서 보았던 "슬램덩크"가 떠오르네요.";))

    "나는 선수 시절에 9천 번 이상을 슛을 놓쳤다."
    "거의 3백 번의 경기에서 졌다."
    "경기를 승리로 이끌라는 특별임무를 부여 받고도 실패한 적이 26번 있었다. "
    "그리고, 나는 인생에게 거듭 실패를 계속해 왔다."

    "이것이 정확히 내가 성공한 이유다. "

    어떠신가요 ? 마음속 깊이 와 닿는 그 무엇인가가 느껴지시나요 ?

    남들이 합병하고 모방하라.. 라고 외칠때,
    오픈마루는 "창조하고 혁신하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독창성을 쫓는 것이 아닌, 꿈꿀수 있는 분들이 많이 많이 계시기를 희망합니다" 왜냐면, 그 꿈의 실현은 바로 비전과 목표로 이어지리라 믿기 때문이죠.

    ■ 저 사람들을 설득하여 그 방법을 따르도록 바꾸어야 한다는 태도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강규영님의 글 中)

    프로젝트 수행이나, 구성원 각자의 미션 수행에 있어 중요한 포인트는 "자신이 읽는자(reader)인지, 듣는자(listener)인지를 파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그저 말에 불과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이것은 엄연히 개인적으로나 조직차원으로 보더라도, 좋은 방법론에 대한 실험적 도입과 유능한 인재의 구성은 성공을 이루기 위한 조건이지만, 성공의 필수 조건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 성공의 필수 조건은 "명확한 목표와 비전"을 통한 가치 실현 입니다.
    기존의 것에 대한 개선과 유지가 아닌, 기존의 틀을 파괴하고 다시 상상하는 것.. 바로 새로운 꿈의 실현입니다.

    현실적으로, 살아가는 동안 완벽이라는 함정은 준비하는 사람들을 언제나 피해가려 하지만, 준비하는 사람들 또한 완벽 추구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끝없는 노력과 열정을 쏟아내고 있는 것이지요.

    그 꿈과 노력들을 바탕으로 "누군가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 해주는 "오픈마루"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로운 것을 더욱 새롭게 이루시고, 즐기시고, 어울리시길 .. " 바람합니다.


    "꿈꾸는 자유, 꿈을 이루는 행복".. by Daffy. (2007.03.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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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007.03.19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