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선발이 된 뒤에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이번 인턴에 선발된 사람으로서 간략하게나마 글을 올려둡니다 우선 저의 간략한 프로필을 적어본다면 SADI라는 디자인스쿨에서 공부하고 있는 늦깎이 학생입니다. (생물을 전공하고 나서 다시 제품디자인 전공을 시작했거든요)
선발 과정 중에...
1차 서류 심사가 끝나고 난 뒤 메일로 다음날 목요일 오전 전화인터뷰와 오후 5시 면접이 있을 것이라는 공지를 받았고 전화인터뷰가 다음날 이루어졌습니다. 주된 내용은 제가 한 프로젝트에 대한 개략적인 질문이었고, 그 외의 개인적인 질문은 '2006년 가장 열정적으로 했던 일은 무엇이었는가’였습니다.
전화인터뷰에서는 사실을 그대로 편안히 이야기하게 되서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실제로 제가 그 때 집에서 편안히 있었던 것도 큰 이유일텐데요. 전화인터뷰는 그 사람의 상황에 많이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사람을 보지 않고 이야기 하니 자신만의 입장에서 주어진 물음에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기도 하고요.
면접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다음날 오후 1시에 이루어졌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대해서 질문을 받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더 어려웠습니다. 평소 성격상 자기 이야기를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약간 공적인 면에 치중된 사람이랄까요^^?
그리고 관심있게 다뤄온 프로젝트에 대한 질문들이 조금 더 있었고, 오디션이 있었습니다. 오디션은 사무실 사람들의 커뮤니케이션을 증진시키기 위한 리서치 사전계획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문제해결을 위한 여러가지 방법들을 제시해주었기 때문에 제가 빠른 시간내에 선택할 수 있었고, 그리고 제가 선택한 방법을 토대로 생각을 정리할 때 다른 길로 빠지지 않도록 조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진 역량은 거의 보일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그래서 인터뷰와 면접을 마치고 왔을 때에는 ‘기쁘다’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요. 그 이유는 내 영역과 할 수 있는 일이 이 부분인데 이 사람들도 그것을 이해했고 보았다. 그리고 그것을 이끌어내는 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마치고 나서...
저는 운좋게 전화인터뷰가 있을 때 편안한 자리에 있을 수 있었는데요. 그게 제 전화인터뷰의 가장 중요한 통과요인이 아닐까 싶습니다.(그러고 보니 저는 전체 과정이 그다지 불편하거나 긴장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전화인터뷰가 전화라는 캐주얼한 성격을 지녔지만 정확한 시간 약속과 경과시간을 공지한다면 인터뷰하는 사람은 좀더 마음의 준비,환경적 준비를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사실 오전에 전화가 언제 올지 몰라 집에서 내내 전화기를 바로 옆에 두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가장 당황되었던 질문은 “이 점은 내가 꼭 얘기해야 하는데 이야기 못한 것이 있나요?”라는 질문이었는데 면접보는 상황에서는 면접관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주어진 시간 안에 다 이야기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임했기 때문에 그 질문에는 ‘없다. 다 이야기 했다’고 말하게 되었는데 약간 질문받고 보니 제 상상을 깨는 질문이라 가장 당황되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가 늘 해오는 프로세스를 다시 한번 점검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15분이라는 시간 내에 이루어지기도 했지만 우선 주제를 듣고 주제를 클라이언트로서의 면접관과 이야기를 하고 정의해나가는 과정을 건너뛰어 버렸습니다.(평소에도 그런 경우가 많아서 꼭 누군가가 ‘잠깐’하고 붙잡아 줘야 하는 사람입니다-_-;;;약간 성격이 급하고 덤벙대지요) 그리고 누군가가 옆에서 중심을 잡아주지 않으면 삼천포로 빠지는 아직 초보인데요.(그 점을 유지현 멘토님이 우린 사전계획을 요구했어요.라고 따끔하게 한 마디 하셨죠.)
선발 과정 중에...
1차 서류 심사가 끝나고 난 뒤 메일로 다음날 목요일 오전 전화인터뷰와 오후 5시 면접이 있을 것이라는 공지를 받았고 전화인터뷰가 다음날 이루어졌습니다. 주된 내용은 제가 한 프로젝트에 대한 개략적인 질문이었고, 그 외의 개인적인 질문은 '2006년 가장 열정적으로 했던 일은 무엇이었는가’였습니다.
전화인터뷰에서는 사실을 그대로 편안히 이야기하게 되서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실제로 제가 그 때 집에서 편안히 있었던 것도 큰 이유일텐데요. 전화인터뷰는 그 사람의 상황에 많이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사람을 보지 않고 이야기 하니 자신만의 입장에서 주어진 물음에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기도 하고요.
면접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다음날 오후 1시에 이루어졌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대해서 질문을 받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더 어려웠습니다. 평소 성격상 자기 이야기를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약간 공적인 면에 치중된 사람이랄까요^^?
그리고 관심있게 다뤄온 프로젝트에 대한 질문들이 조금 더 있었고, 오디션이 있었습니다. 오디션은 사무실 사람들의 커뮤니케이션을 증진시키기 위한 리서치 사전계획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문제해결을 위한 여러가지 방법들을 제시해주었기 때문에 제가 빠른 시간내에 선택할 수 있었고, 그리고 제가 선택한 방법을 토대로 생각을 정리할 때 다른 길로 빠지지 않도록 조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진 역량은 거의 보일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그래서 인터뷰와 면접을 마치고 왔을 때에는 ‘기쁘다’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요. 그 이유는 내 영역과 할 수 있는 일이 이 부분인데 이 사람들도 그것을 이해했고 보았다. 그리고 그것을 이끌어내는 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마치고 나서...
저는 운좋게 전화인터뷰가 있을 때 편안한 자리에 있을 수 있었는데요. 그게 제 전화인터뷰의 가장 중요한 통과요인이 아닐까 싶습니다.(그러고 보니 저는 전체 과정이 그다지 불편하거나 긴장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전화인터뷰가 전화라는 캐주얼한 성격을 지녔지만 정확한 시간 약속과 경과시간을 공지한다면 인터뷰하는 사람은 좀더 마음의 준비,환경적 준비를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사실 오전에 전화가 언제 올지 몰라 집에서 내내 전화기를 바로 옆에 두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가장 당황되었던 질문은 “이 점은 내가 꼭 얘기해야 하는데 이야기 못한 것이 있나요?”라는 질문이었는데 면접보는 상황에서는 면접관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주어진 시간 안에 다 이야기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임했기 때문에 그 질문에는 ‘없다. 다 이야기 했다’고 말하게 되었는데 약간 질문받고 보니 제 상상을 깨는 질문이라 가장 당황되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가 늘 해오는 프로세스를 다시 한번 점검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15분이라는 시간 내에 이루어지기도 했지만 우선 주제를 듣고 주제를 클라이언트로서의 면접관과 이야기를 하고 정의해나가는 과정을 건너뛰어 버렸습니다.(평소에도 그런 경우가 많아서 꼭 누군가가 ‘잠깐’하고 붙잡아 줘야 하는 사람입니다-_-;;;약간 성격이 급하고 덤벙대지요) 그리고 누군가가 옆에서 중심을 잡아주지 않으면 삼천포로 빠지는 아직 초보인데요.(그 점을 유지현 멘토님이 우린 사전계획을 요구했어요.라고 따끔하게 한 마디 하셨죠.)

어쨌든 이제 업무 첫 날을 맞이하였으니 겨울방학 동안 열심히 해야겠지요.
(벌써 첫날부터 산만해진 제 자리입니다^^;;;)
열심히 하는 것과 함께 잘하는 것도 중요한 것이 인턴이니 그 점도 명심해야 하는 초보인턴의 고충을 안고 이 글을 끝냅니다^^;;;이외에 또다른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답글 남겨주세요. 초보인턴이 답변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는 열심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 by 김지애
TAG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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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아! 여성 분이신가요....
아아앙 배아포 ㅜ.ㅜ;;
아나 모리아포 난 서류에서 떨어졌는됭 ㅠ.ㅠ;; (2007.01.11 02:22)
와..엄청난 경쟁률을 뚫으신 그분이시군요. ㅎㅎ 축하드려요~~ (2007.01.11 11:24)
축하드립니다^^ 종종 인턴생활 이야기 들려주세요~ㅎㅎ (2007.01.12 00:38)
우와~ 축하드려요. 저는 전화면접에서 떨어졌는데 ㅜ ㅜ
기획팀 한명만 뽑은건가요? 정말 대단하세요!! ㅋ (2007.01.12 14:59)
앗^^ 축하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대단하진 않은 사람이지만,
인턴생활에 대한 이야기로 종종 찾아뵙겠습니다^^;;; (2007.01.12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