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픈마루 파랑대입니다. 이 글은 파랑대 저의 개인의 이야기 입니다.
브라우져 업그레이드로 개발자좀 살려주세요! 라는 재미있는 이벤트가 있었네요. 후훗~
정말 위와 같은 최신 브라우져로의 이전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진다면 개발자들 입장에서는 훨씬 편해 지겠죠(?) 여기서 가장 재미있는 점은 MS IE6를 제발 업그레이드 하자 입니다.
이 캠페인은 Internet Explorer 6 사용자가 브라우저를 업그레이드하도록 권장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Internet Explorer 6은 이미 시대에 뒤떨어졌고, 이 브라우저의 존재 때문에 많은 웹 사이트 개발자들이 보다 복잡힌 환경을 고려하여 웹 사이트를 제작해야 합니다. 이로 인해 개발자들은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브라우저들이 여러분의 웹 서핑을 보다 즐겁게 만들어 드릴 것입니다.
사람 하나 살리는 셈 치고, 브라우저를 업그레이드 해주세요!
문제는 IE6가 비표준으로 만들어 졌다는 것과 현재 가장 많은 유저가 사용하고 있다는 것에 있습니다. 2001년 8월 나왔으니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정말 시대에 뒤떨어 졌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네요~^^
하지만, 일반 유저 입장에서 조금만 생각해 보면 조금은받아 들이기 힘든 요구 사항 이라고 생각합니다.이유는 왜 가장 편하고 좋은 브라우져를 업그레이드 해야 하죠? 라고 말하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IE6에서는 전세게의 모든 웹 페이지가 가장 잘 보입니다.(특히 우리나라에서) 다른 나라 걱정은 일단 접어두고, 전 당분간 우리 나라에만 있을 것이니 우리 나라 걱정부터 해보겠습니다.
자 그럼 컴퓨터를 새로 사고 인터넷을 설치한 후 일단 온라인 서점에서 책을 한권 주문해 보겠습니다.
[전제] 대부분의 개인 유저가 사용하고 있는 조립PC + (어두운 길에서 눈에뛴)Windows XP
- IE6 유저 : 바로 구매 가능
- IE7 유저 : 정품 인증 + 윈도우 업데이트 + IE7 다운로드&인스톨 구매 가능
- FireFox유저: 구매 불가 (불여우가 너무 귀여울 뿐이고...)
- Safari 유저 : 구매 불가 (잡스 아저씨가 원망스러울 뿐이고...)
- Chrome 유저 : 구매 불가 (구글 신님도 해결못한 것이 있을 뿐이고...)
좀 극단전인 전제이지만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절대 극단적이지 않습니다. 주위의 보통 친구들을 보면 전부 위와 같은 환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기초적인 XP와 IE6 가 이제 곧 10년 가까이 장수하는 비결이 아닐까요? (ActiveX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이건 반칙 같아 보이지만 당장 현실이죠....ㅜ.ㅠ)
또 가장 큰 문제는 사람들이 자신이 IE6를 쓰고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지금 사용하는 것이 IE6인지 IE7인지 혹은 FF 인지 잘 모르고 있습니다.
저 역시 가끔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게 되면 아무 생각없이 인터넷을 사용하게 되는데 당연히 IE6 입니다. 굳이 업그레이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때도 많이 있습니다.
공짜로 최신 브라우져로 바꿔주는데 바꾸지 않는 것은 유저 입장에선 IE6가 제일 편하고 만족 스럽다는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힘든 개발자 입장은...잠깐 쉬면서..)
맥의 OSX이 아무리 예쁘고 편리하고 쉬운 운영체제라고 말해도 조금 사용해 보면 아무도 믿어 주지 않더군요.^^
지금까지 컴퓨터를 써오면서 MS의 모든 인터페이스가 익숙해 졌는데 다른 것으로 갈아탄다는 것은 많은 비 전문가 유저들에게 당연한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쉽고 편하다는 건 충분히 상대적입니다. 어느 툴이건 익숙해지면 편해지고 나름의 문제를 보완해 주는 많은 확장 기능이 있습니다.
뭐랄까 이런 느낌이랑 비슷할까요? 흔히 컴퓨터를 글 을 쓸때(혹은 코딩) 어떤 에디터를 사용하세요?
>> vi, notepad, word, hwp, textedit, editplus, textmate, ultraedit, springnote....
주 용도가 다르긴 하지만 어떤 종류건 편한 걸 물어보면 다들 다른 답변이 나오더군요. 현재 가장 편리한데 바꿀 이유가 도대체 없어 보입니다.
물론 인터넷을 날마다 보고, 인터넷을 통한 많은 활동을 하는 분들에겐 최신 브라우져의 편리한 기능과 보완성, 빠른 렌더링 속도, 도대체 왜? "이 좋은 걸 안쓸까" 하고 말합니다.
그리고 옆에 여자 친구가(혹시 없다면 컴컴한 남자 친구가..) IE6를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있다면 직접 IE7를 깔아주면서 이게 더 편하고 좋다고 말합니다.
그나마 깔아주고 IE7가 좋다는 말을 듣는게 IE6에선 없던 Tab 브라우징을 지원해 컴퓨터 하단에 넘쳐나는 창을 줄여주기 때문에 꽤나 칭찬을 받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싸이트에서 IE7을 공식적으로 지원해 주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습니다.
자 그럼 최근의 브라우져 점유율을 알아볼까요?
[출처 : InternetTrend 2008/11/06 ~ 2008.12.04 자료]
[세계적인 통계가 궁금하다면 MarketShare 를 참고하세요.]
자 그럼 위의 홈페이지에서 제시한 통계를 보면 기간내 61.64% 입니다. 생각보다는 작죠^^?(참고로 위의 캡쳐 이미지 중에 깨지는 문자는 제 환경이 OSX-FireFox3를 이용해서 저렇게 나왔습니다. 휴...)
그럼 정말로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서 IE6의 사용율이 절반인 30%정도로 떨어졌다고 가정한다면 개발자가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더 나빠질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전에는 60%나 쓰고 있었으니까 당연히 고려했지만, 이제는 30%밖에 쓰지 않는데 고려해야 할 지도 모른다는 거죠.
아~! 이건 뭥미?
여러분이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정말 너무 많은 근본적인 문제들이 있습니다.
설명 생략 하겠습니다^^ 후훗!!
그래도 결론은 저역시 적극 동참하고 싶은 캠페인 입니다. 개발자를 살려야죠.^^이런 작은 시도와 노력이 모여서 언젠가는 3% 이하로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이제부턴 좀더 현실적인 대안들이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저부터 좋은 아이디어 하나를 말해보라고 한다면...!
- IE7을 사용하는 유저에게는 xp 불법 인증 한번 무료!
- FF 을 많이 쓰면 불여우 티셔츠 하나!
- Safari 쓰면 App Store 무료 어플 1개
- Chrome 을 쓰면 Gmail 용량 추가 1G
등처럼 이제는 서비스 사에서 본격적으로 브라우져에 대한 차별화된 전략을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아! 그리고 몇몇 분들은 이게 MS의 티저 마케팅이라고 말하시더군요. 근데 그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지금은 MS도움 없이는 IE6환경을 바꾸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중용한 건 MS의 티저 마케팅인지 아닌지 보다 과거의 잘못된 환경을 바꾸자는 사용자들의 목소리라고 생각합니다.
구시대의 유물로 인해 2010년을 코앞에 둔 세상을 살아가는 개발자들에게 너무 큰 짐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 그럼,
- 당신이 개발자라면 100명의 유저의 IE6를 업그레이드 해주면 소원이 이루어 질지도 모르죠~
- 당신이 아직 비개발자라면 200명의 유저의 IE6를 업그레이드 해주신다면 당신은 이미 개발자!!
인 셈이죠. 이상 오픈마루의 파랑대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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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본문스크랩] ASP Base64 encode/decode Source임다.
삭제 힘있을때 땡겨보자2009.01.06 17:52
Subject: 종속적 웹에 대한 단상
삭제 Feel the Freeism 2.0아래 내용은 절대 특정 글을 비판하기 위해 쓴 것이 아닙니다.제목과 같이 단상일 뿐 입니다. ^^;;; 노파심에... 블로그의 바다를 또 허우적대다 우연히 재미있는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웹 폰트'를 쓰지 말아야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었습니다.글의 요지는... 1. 분명히 한글은 영문과 비교하면 폰트의 종류가 풍부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폰트 관련 회사들이 많이 노력하고는 있지만, 한글의 특성상 개발이 쉽지는 않다.2. 따라서 시스템에서 기...2009.01.25 21:55
Comment
IE7 로 업그레이드 했다가 다시 IE6로 돌아가시는 분들이
IE7 이 너무 무겁단 말씀을 하시더군요.
IE8 정식버전이 언넝 나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2008.12.16 14:34)
저도 크롬만큼 가볍고 빠른 IE8이 정식 발표되는 꿈을 꾸곤 합니다. (2008.12.16 16:46)
내용중 재밌는 말이 있네요.
"... IE6가 비표준으로 만들어 졌다는 것과 현재 가장 많은 유저가 사용하고 있다 ..."
비표준으로 만들어진 IE6를 제일 많이 쓴다면 역설적으로 국내에선 IE6가 표준아닐까요?
개인적으로 국내 개발자들의 외국에서 만들어진 표준을 죽어라 따라가는 가장 큰 이유는 솔직히 반MS 정서뿐이라 생각됩니다. (2008.12.16 14:51)
네 저도 동갑합니다. 가장 많이 쓰는 것이 표준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는데 제 나름대로 타협안은 우리나라의 표준어가 서울말인건 수도가 서울에 정해지고 표준위원회(?^^)에서 표준을 이걸로 정한다 가 아닐까요? 예를 들어 전라도와 경상도 말이 더 많이 쓰였지만 수도의 말이 표준이다! 라고 한다면..(쳇..)..이런 느낌^^ (2008.12.16 16:54)
IE7 다운로드 시 정품인증 요구하는 것은 없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08.12.16 15:56)
어쨋든 간과해서는 안될게 사용자 경험이죠. 말씀하신 것처럼 IE6를 사용하는 사람에겐 IE6가 표준이니까요.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rootbox 님 아이디 멋지시네요. 마치 최고 관리자 계정의 풀을 가지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ㅎㅎ (2008.12.16 16:55)
안녕하세요, 파랑대님 오랜만 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웹 개발자라면 누구나 생각해 볼 만한 것이네요.
먼저, 흰둥이님의 "비표준으로 만들어진 IE6를 제일 많이 쓴다면 역설적으로 국내에선 IE6가 표준아닐까요?" 말에 대한 댓글 입니다. 표준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De facto 와 De jure standard. 전자는 회사에서 시장을 장악하면서 자연스럽게 그게 표준이 되는 것이고 (예, 소니가 발명한 카세트 테입), 후자는 IEEE와 같은 단체에 의해 권장되는 표준 입니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IEEE와 같은 단체의 권장 표준이 지켜져서, 코드 수정 없이 모든 브라우져에서 돌아갔으면 좋겠지만, 회사들은 완벽하게 지키지 않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시장을 장악한 회사 표준도 표준의 하나이고, 한국에서 IE6가 많이 쓰인다면 표준으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용자의 브라우져를 바꾸는 일의 가장 쉬운 해결책은 사용자의 필요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웹 프로그램, 웹 컨텐츠가 있고 IE 7 이상(혹은 fire fox) 에서만 제대로 보인다면, 사용자들은 그 것을 이용하기 위해 브라우져를 업데이트 하지 않을까요? 많은 분들이 새 컴퓨터를 사는 것은 어떤 프로그램(게임, 회사프로그램, 비스타)을 사용하기 위해서가 많듯이 말입니다. 물론 사용자의 웹브라주져를 업그레이드 하는 일은 쉽지 않다는 건 절대 공감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생각이 없다면, 싸이월드, 네이버, 다음, ... 같은 회사가 앞장서서 사용자가 IE 7 업그레이드를 할 수 밖에 없도록 한다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결론은, 많은 사용자가 이용하면 그것은 표준이고 그것을 개발자 편의나 사용자를 위해서 바꾸려면, 이용자가 필요로 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8.12.16 19:45)
중소기업에서는 소위 개발자라는 분들도 IE6을 즐겨 쓰며, 7과의 차이를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다른 브라우저는 더더욱 관심도 없는 분도 많구요.
적당한 비유는 아니지만, 훈민정음에 반대하던 학자들과 어떤 문자를 쓰든 관심 없던 백성들 덕에 한글이 전 국민의 일상에 사용되기까지 500년 가까이 걸렸다는 것이 비슷한 경우일까요? ^^; (2008.12.16 19:11)
말씀하신 대부분에 공감하게 되네요. 저도 저 캠페인에 참가하고 있고 적극 공감하고 있지만 사용자면에서는 어필이 약한게 사실입니다. IE7이 무겁다는건 크게 공감은 안되지만 말씀하신대로 대부분 바꿀필요도 바꿀수 있다는걸 아는 사람도 별로 없죠.
개인적으로 그냥 개발자들의 의사 어필정도로 생각되네요. 일단 제블로그도 그렇고 저런 글을 쓰는 대부분의 블로그들은 방문자 대부분이 개발관련쪽이죠. 가상 손쉬운 해결책은 IE7에 필수업데이트로 들어가는거라고 생각하는데.....
IE7을 쓰는 사람중에도 실제로 IE6처럼 쓰는 사람들도 상당수 되죠... 참 중요한 문제인데 잘 전달되지 않는게 아쉬울 뿐이네요. (2008.12.18 11:47)
저도 개발자지만 캠페인보고 좀 의아했습니다..
전 파폭,크롬,익스6 이렇게 사용은 하지만
개발은 그냥 익스 6,7에서만 돌아가게 코딩하거든요.(이미 결제부분이 Active X 인 이유도 있고..)
저도 그래서 별로 캠페인에는 동참하지 않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반MS정서가 없는건 아니지만
익스외의 브라우저 사용비중이 올라가서 무시하지 못할 만한 수준이 되면 그때 부터 더 힘들어질(귀찮?) 거 같아서요.
물론 브라우저호환성을 맞춰서 개발하는게 어느정도 익으면 편해지겠지만
꼭 필요하다고 느끼기전에는 일종의 부담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2008.12.24 19:36)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
개발자 분들 정말 고생들이 많으시죠.
저도 개발에 참여했던 사람의 한 명으로... 때로는 아무 생각없이 웹을 브라우징하는 일반 소비자로서의 한 사람으로서 글에 쓰여진 많은 내용들에 동감합니다. ^^
조금 다른 이야기일 수 있지만, 그래도 짧게 드는 여러 생각들을 관련 글로 걸어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2009.01.25 21:57)
글을 읽고 좀 의아스러웠습니다.^^;
IE6를 사용하는 유저로서 다른 어떤 브라우저보다 IE6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게임도 그렇고 금융 서비스 핸드폰에 음악 (영화) 넣고 다운 받는 프로그램등 ...넘 많아서 다 적을 수는 없지만 굳이 IE7로 바꿔야 될 동기가 전혀 저에겐 없습니다. IE6 브라우저를 고려하지 않고 개발하는 것을 고민하기 보다는 차라리 오페라나 사파리와 같은 브라우저 지원을 그만둘지를 고민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낫다 봅니다. 아이온을 맥용 사파리에서 돌게 만들어 주시면 그땐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2009.02.04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