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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o 마지막 날, 들었던 세션들을 정리하기 전에 Marketing & Community 세션 전체에서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들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모든 세션에서 패널과 발표자에 의해 빠지지 않고 반복된 말은 Engagement (적극적참여), Evangelism (전도), Communication & Relationship, Transparency & Authentic (투명성, 진솔함),  Permission (허락) 그리고 Analytics (분석)이었습니다.


- 블로고스피어, 유저/개발자 커뮤니티 안으로 들어가 관계 맺고 대화하는 것

- Evangelist, 유저를 행복하게 만들기, 그리고 함께 만들어가기

- 투명성과 진솔함을 유지하기

- 허공에 떠드는 Mass Marketing은 이제 그만~ 허락 받은 채널 (RSS, Podcasting, Blog)을 통해 이야기하기

- 유의미한 Data 분석을 통해 유저가치를 끌어올리기


이런 Marketing2.0 철학 (philosophy) 하에 마케팅 방법들이 언급되었습니다.

-        2.0 환경에 맞는 방식과 툴로 마케팅하기 (Feed, Blog, Podcast, Video, Widget, OpenSource, Chat Room, Wiki, Search Engine Optimization, PR2.0 )

-        Tracking을 통해 유의미한 Data를 분석해서 더 나은 Product를 만들 수 있도록 근거를 제시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자주 쓰게 하기 (PV와 클릭수는 잊고 유저의 행동패턴을 읽을 수 있는 Data들을 통해 Why?를 알아내라)

-        Business Model 찾기 (위의 Data들을 통해 유저 행동패턴에 Targeting, 유저 친화적인 비즈니스 모델)

 

1. The Need for Feeds: Understanding RSS & Blog Marketing

Pheedo, FeedBurner Founder들이 나와 패널 토론형식으로 진행된 이 세션에서는 마케팅에서 RSS Feed가 갖는 의미와 활용 방법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Feeds가 많은 마케팅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두 회사처럼 마케팅 예산이 거의 없는 start-up company들에게 feed를 활용한 마케팅은 더욱 큰 몫을 했다고 합니다.  

그들의 Feeds 활용 마케팅 노하우를 소개했습니다.  

-        블로그 커뮤니티로 들어가 투명성을 유지하며 커뮤니케이션 한다. (Community Evangelist에서 이야기한 기조와 유사)

-        Technorati 등을 통해 우리에 대해 무슨 말을 하는지 트래킹 하는 것이 중요하다.

-        검색 엔진 친화뿐 아니라, 태깅한 페이지와 관련된 태그를 보여주거나, 연관된 다른 feed 글들을 통해 네비게이션 할 수 있도록 Search Engine Optimization을 한다.

-       RSS는 이메일과 달리 스팸이 아닌 장점이 있지만, 최신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위젯 관련 포스트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사람들은 이제 자신의 페이지에서 컨텐트를 소비하고 있기 때문에 rss는 앞으로도 계속 유의미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덧붙였습니다. , E-Commerce RSS가 활용되면 RSS가 좀 더 보편화 될 것 같다고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데 이 토론에서도 질문이 나왔습니다. 패널의 대답은, 가치가 분명있다고 생각하나, 가격 등의 예민한 정보 변경이 잦은 분야라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고 합니다.

2. Top 5 Dos and Don'ts for Measuring Web 2.0

마케팅의 핵심은 data 분석(analytics). 마케팅의 역할은 어플리케이션의 가치를 최대화 하여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그것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이 바로 data에 대한 분석이라고 합니다.

마케팅은 세일즈가 아니다. 사라고 push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들이 이용하는지, 그 사람들에게 필요한 가치는 무엇인지를 파악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가치를 끌어내는 역할이다.

어떤 data를 트래킹 할 것인가? PV는 제발 잊어라!

어플리케이션의 전체적인 가치를 측정하라고 합니다. , UV는 기본이고, 머무는 시간, 코멘트/리뷰 수, 업로드 수. 누가 몇 명을 초대 했는지, 반복해서 사용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왜 쓰다가 그만뒀는지 등의 다양한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통해 ?에 대한 답을 찾아 제품에 반영하라는 것이 전체 기조였습니다.

3. From Pages to People: Behavioral Targeting

광고수익의 증가는 디스플레이 광고가 아니라 검색과 검색광고의 성장이었다. 하지만 Contextual AD도 사실은 사람들에게 그닥 Targeting 되지 않고 있고, 사람들은 검색도 하지만 검색 외에도 이제는 팟캐스팅을 듣고, 비디오를 보고, 사진을 보는 데에 많은 시간을 쓰기 시작했고, 사람들의 사용 맥락(context)를 읽기 힘든 low-context 환경에 있다.

정답은 behavioral targeting이다. 사람들이 어디에서, 무엇을 읽고, 어떤 디바이스를 사용하고, 어떤 포맷으로 소비하는지, 어떤 물건에 관심 있는지에 대한 의도(intention)를 읽을 필요가 있다

이렇게 되면, 자동차 컨텐트를 담고 있는 페이지에 자동차 광고를 보여주는 일차원적인 targeting 광고가 아니라, 유저의 사용패턴을 읽고 적시적소에 구매 의사결정을 돕는 광고를 내 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 생각은, 다양한 User 사용 패턴을 읽어야 한다는 것에는 매우 동감하나 그 결과로 나온 것이 결국 targeting된 배너광고라는 점에서, 예시로 든 사례는 구매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상거래 도메인이라 수익과 직접 연결이 되지만, 그 외의 광고 플랫폼에서는 기존의 광고 게재 방식과 얼마나 유저가 큰 차별을 느낄지에 대해서는 조금 회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intention data를 잘 읽고 있는다면 비즈니스 모델은 지금보다 더 세련된 방식으로 진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4. PR 2.0: Dead as a Doornail, or Still Alive & Kicking?

역시 패널들이 참여해 토론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I would rather have a blog post about my company in Scoble's blog than and article in the wsj by Mossberg." (나라면 우리 회사에 관한 기사를 Wall Street Journal에 내느니 Scoble의 블로그에 포스팅 하겠다.) web2.0 company CEO가 말했다고 합니다.

블로그로 대표되는 소셜 미디어(social media)의 발달로 누구나 전통미디어(traditional media) 못지 않은 영향력을 가진 목소리 낼 수 있고, 그리하여 목소리의 주체가 회사에서 사람들에게로 넘어갔다. 그러므로 기존의 top-down PR1.0 방식에서 풀뿌리 언론을 중시하는 PR2.0으로 패러다임이 변해야 하는가가 이슈로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지금은 좀 더 social media에 귀를 귀울이고 상호 커뮤니케이션 한다는 점이 보완되면 될 뿐 회사 주체의 PR은 일관된 메시지로 스토리텔링 (packaging stories)을 가능하게 하고,  특히 startup 회사들이 공짜로 할 수 있는 홍보방법이기도 하기 때문에 PR은 PR대로 여전히 유의미한 역할이 있다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제 생각에는 두 가지 이야기가 일방적으로 맞거나 틀리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전통 미디어를 중요시하는 PR 사람들이 블로고스피어에서는 무슨 이야기가 오가는지 모르고 또 내가 신경 쓸 분야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는 것도 사실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매스미디어보다 오히려 개인 블로거가 전문 지식이 더 많고 더 객관적인 기사를 쓰는 경우도 많은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존 PR 업계 문화에서, 사람들이 뭘 더 원하고, 어떤 스토리텔링을 좋아하는지, 어떤 얘기를 듣고 싶어하는지, 1:1로 커뮤니케이션 하도록 한다는 점들이 보완이 된다면 1.0이냐 2.0이냐의 논의는 별 의미 없는 것 같습니다.

 
이상 2007Web2.0Expo는 막을 내리고, 이제 중요한 것은 배우고 깨달은 것들은 실천에 옮기는 일만 남았네요. ^^
 

---- juma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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