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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우님의 블로그에도 언급되었듯이, 11/7일부터 Web 2.0 컨퍼런스가 열립니다. 새로운 인터넷 비즈니스 세상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살펴 보기 위해 오픈마루에서도 해당 컨퍼런스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그보다 하루 앞선 11/6(미국 시간), 산호세에 갈 일이 있어 이동한 김에 잠깐 짬을 내어 구글을 방문했습니다. 아주 짧은 방문이어서 다른 분들이 이미 구글에 대해서 남겨 주신 내용 이상의 것을 본 것은 없습니다만, 저희 입장에서 오픈마루가 현재 인터넷을 대표하는 구글을 만났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어서 포스팅을 남깁니다.

위 사진은 구글의 메인 식당 건물입니다. 구글 내부를 돌아 보니, 구글의 근무 환경은 익히 알려진 대로 정말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석하게도 내부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 안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몇 가지 기억나는 것들을 소개 드리면,
  1. 로비 한 쪽 벽 위에는 구글에 현재 들어오는 쿼리들이 표시되고 있었습니다.
  2. 로비에 있는 커다란 LCD 모니터에는 지구가 3차원으로 돌아가면서 현재 어느 나라에서 구글에 쿼리를 많이 입력하는 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3. 구글의 큐비클은 5-6명 정도가 하나의 큐비클을 이뤄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큐비클의 위치는 어느 정도 고정이 되어 있어서,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자신의 근무 공간을 꾸밀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더군요.
  4. 지나가면서 어느 자리에 헬륨 풍선이 있는 것을 봤는데, 신입 사원이 입사하면 매달아 준답니다. 2주 정도 지나면 바람이 빠진다고. ^^;

빨강, 노랑, 파랑색 등이 구글의 로고색과 무척 잘 어울리는, 야외 식당입니다. 늦은 오후에 방문했는데,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도 있더군요.


구글을 둘러 보면서 느낀 것은 구글의 시설 자체도 최고지만, 정말 부러웠던 것은 구글이 있는 동네의 멋진 자연이었습니다. 위 사진 속의 파란 하늘과 같은.

그래도 부러울 뿐, 시샘이 나지 않았던 것은, openmaru도 몇 년이 지나면 회사 바로 앞에 멋진 자연이 펼쳐진 그런 곳에 자리 잡을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이라구요. 오픈마루 사무실에 오시면 멋진 조감도를 보실 수도 있답니다. :-) 

by 김범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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