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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개한 Hitwise의 자료 소개에 이서 테크로라티의 Dave Sifry가 블로고스피어를 중심으로 한 여러 가지 통계 자료를 얘기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몇 년 전에는 블로고스피어 자체에 대해서 발표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의 블로그 성장은 놀랍다는 얘기로 발표를 시작했죠.

현재의 블로그 수치는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7천만 개 이상의 블로그가 있으며 하루에 12만 개의 블로그가 새로 생기며, 하루에 150만 개의 글이 올라온다고 하네요. 아래 사진에 나온 그래프를 보시면 더욱 생생하게 느끼실 수 있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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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통계가 블로고스피어의 양적인 확장에 대해서 얘기했다면, 또 다른 자료는 블로고스피어의 질적인 성장에 대해서 보여 주는 자료도 있었습니다. 6개월 전에는 가장 많이 링크가 걸린 상위 100개 사이트 중 12%가 블로그였는데, 이제는 상위 22%가 블로그라고 합니다. 그것도 100위 중에서 하위권이 늘어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상위권이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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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e Sirty는 이어서 테크노라티에서 권위를 인정 받는 블로그의 특징에 대해서 얘기를 했습니다. 그 특징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포스팅을 자주 해라. (높은 영향력을 가진 블로거들은 하루에 두 번 정도 포스팅을 한다고 하네요)
  •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라. (가장 영향력이 큰 블로거들은 1-2년 정도 운영을 했다고 합니다)
  • 미리 좌절하지 말아라. (현재 테크노라티 순위 100위 안에서 88%가 1년 전과는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유동성이 있다는 얘기)
얼마 전에도 저런 류의 글을 본 것 같은데, 좋은 블로거가 된다는 건 어찌 보면 기회가 열려 있는 것 같으면서도 무척 어려운 일이구나라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들더군요. ^^;

또 재밌는 통계로는 블로고스피어의 언어 통계와, 시간대별 포스팅 통계가 있었는데, 이것은 그래프를 직접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본어가 1위를 차지한 점도 놀랍지만, 영어가 33% 밖에 안 된다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포스팅이 올라오는 시간이야 뭐.. ^^; 주변을 둘러봐도 그렇지만 역시 밤에 많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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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Tag에 관한 수치가 나왔습니다. 간단히 요약해서 말씀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 2년 동안 237만 개의 tag가 달린 포스트가 올라 왔다.
  • 한 달에 14만 개의 tag가 달린 포스트가 생성된다.
  • 37% 정도의 포스트가 작성자가 직접 생성한 tag를 갖고 있다.
  • 2007년 2월에 올라온 포스트 중 29%가 tag를 갖고 있다.
이런 재밌는 통계를 보여 주고, Dave Sirfy가 간단히 결론을 맺었습니다. 그가 내린 결론은 블로그는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태그의 사용도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블로그의 등장으로 인해 영어가 아닌 컨텐츠를 갖고 있는 웹페이지가 증가하며, Live Web이 정말로 World-Wide 해 지고 있다는 말로 끝을 맺었습니다.

블로그의 파괴력이 얼마나 큰 지 알고 있었지만, 막상 이렇게 데이터를 통해 바라보니 그 느낌은 또 확연히 달랐습니다. 국내에서도 이런 심도 있는 조사가 진행되고 발표되면, 그를 바탕으로 좀 더 새로운 가치를 사용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질 텐데 외국에 비해서 국내의 전문적인 조사 결과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던 세션이었습니다.

- 김범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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